설 대목을 2주일 앞두고 여수수산시장불! 망연자실한 수산시장 상인들
오늘 새벽 2시쯤 여수수산 시장에서는 불이 났습니다.
cctv를 보니 1층 횟집 내부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습니다.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건물 밖까지 빠져나온 연기에
잠을 자던 인근 상인들은 급하게 대피합니다.
최초 신고자인 수상시장 관리인은 말합니다.
어디서 탕탕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천장에서 뭔가 떨어지고,
시커먼 연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불로 인하여 점포 58곳이 다 타고, 모두 117개 점포가
불에타거나 그을려 5억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염이 상가 밖으로 번지면서 건물 외부에있는
수십 곳의 점포들도 함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연기가 많이 나고,
건물 천장 구조물까지 녹아 내려 현장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수산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전 재산을 걸고 하는 일일 텐데, 진짜울고싶은 심정이라고 합니다.
불이 난 수산시장에 간 상인들은 광어는 시커멋 재를 뒤집어 쓰고
굴비는 바닥에 나뒹군다고 합니다.
매대에 진열한 수산품들은 잿더니로 변했고,
수조에 보관하던 물고기들은 다 죽었습니다.
창고와 냉장고에 있던 명절 성수품도 모두 잃었습니다.
서문시장의 불이 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충격을 다 잊지도 않았는데, 다시 수산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수수산시장에서는 불이 나기 전에 12월에
전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했는데,
그것은 거짓이었을까요?
시설이 노후되고, 과리가 미비하며,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이번 화재의 피해가 컷던것은 아닐까 합니다.
서문시장에서 불이 났을 때에 재래시장에 대한
안정불감증은 증폭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안전성 점검의
시행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대적인 점검이 이루어 졌지만, 그 피해는 계속되고 있기에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구조인데다,
소방시설 설치를 강제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였지만,
슬래브재질의 낮은 구조의 천장을 타고
번질 불길을 잡기에는 너무 한계가 있었습니다.
수산시장의 특성산 수족관 가동을 위해 각종 전원이 연결되었고,
물이나 습기가 상존하여 전기적인 원인으로 인한
불이 날 위험성이 컷다고 전합니다.
수산시장같은 경우, 노후가 많이 되어 있고,
전기가 항상 켜져 있을 때를 보아 이 두가지만 보아도
불이 쉽게 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전정검을 할때에 도대체 무엇을 본것일까요?
소방시설 자체가 노후화되었는데, 관리도 제대로 되지도 않는데,
이것만 보아도 불이 날수 있는 환경이 엄청나게 큰것인데,
그냥 대충 대충 봤다는것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불이 난다는 것은, 재래시장의 위험성이
부각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좀더 세밀한 점검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불이 또 났으니, 점검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지난 12월에 안전점검을 하였지만 이번 화재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전기에 관련 지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헛점이 들어 나는 것입니다. 이건 누구의 책임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소방당국에서는 화재 위험성이 큰 겨울철에는
화재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 시장 1천 500여곳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소방시설의 강제 설치하기 어렵고 점검 인력도 턱없이
부족해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게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변명이라고 대는 걸까요?
소방인력만으로도 되지 않으면, 수산시장과 협의라도 해서,
훨씬 많은 경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군가가 먼저 보기라도 했더라면 이렇게 큰 일이 없을껀데 말입니다.
요즘 사회를 보면 참 많이 답답합니다.
모든지 변명을 하기에 바쁩니다. 인력이 없네 돈이없네 이러면서요.
그것은이유가 될수 없습니다.
도대체 세금 내는 것은 다 어디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서민들을 위해서 좀더 다가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정부에서, 지자체에서 되지 않으면 상인들과 협력이라도 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내야 할것입니다.
서문시장도, 여수수산시장도 아무것도 진행되고 있는것이 없습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다음주면 설명절입니다.
서문시장 상인분들과, 여수수산시장 분들은
이번 명절이 반갑지 않을것입니다.
지금 현재에도 많은 우울함과, 허탈함에 잠을 못이루실꺼라 생각합니다.
지자체와 정부의 힘을 써줘야만, 이것이 아주 조금이라도,
이번 불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빨리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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